서울남부경찰서는 18일 국민당 정주영후보의 여의도유세장 당시
할당인원보다 적은 청중을 동원했다는 이유로 당원을 구타한 혐의
로 국민당 구로병지구당 청년부장 박종실씨(41)를 구속했다.

박씨는 12일 밤10시쯤 지구당사무실에서 이날낮 열린 여의도 유
세에 할당된 동원청중 30명중 20명만 동원한 당원 권오석씨(32)가
20명분 동원비 지급을 요구하자 "청중동원이 저조하면서 무슨 돈이
냐"며 책상위에 있던 명패등으로 구타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