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1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플라자라키얏(Plaza
Rakyat)종합터미널 제1단계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

1단계 2억8천만달러규모의 이 사업은 콸라룸푸르시청과 현지
플라자라키얏사가 발주한 것으로 콸라룸푸르시 중심지 1만7천여평의 부지에
공공운송터미널 사무실 호텔 백화점 상가등 45층(지상42,지하3층)연건평
총15만평규모의 쌍둥이타워빌딩으로 건립되는 말레이시아 최대
건축공사이다.

연속사업을 포함,총5억달러가 투입될 이 사업은 플라자라키얏사가
콸라품푸르시로부터 개발권을 넘겨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공공터미널은 시에
기부채납하고 사무실 호텔등은 이회사가 직영하는 개발형사업이다.

이날 계약식에는 장영수 대우건설부문사장과 마즐란 콸라룸푸르시장,함자
플라자라키얏회장등이 참석했으며 계약내용은 선급금으로 공사비의 8%를
지급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