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의 3대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뇌졸중) 각종사고(교통
사고)등이며 그중 교통사고와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세계최고수준인 것
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작년 사망자 23만7천1백38명중 사망원인분류가 가능한
19만9천6백74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으로 인한
사망은 3만8천3백51명으로 전체의 19.2%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를 보면 암은 1백5.3명이었는데 그중 <>위암사
망률(29.5명)이 가장 높고 다음이 <>간암(23.7명) <>폐암(15.2명) <>자궁
암(7.3명) <>대장암(4.4명) <>유방암(3.6명) <>식도암(3.1명)등 순.
간암사망률은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수준이며 위암은 일본(38.7명) 포르
투갈 옛소련등에 이어 세계4위 수준이고 폐암의 경우는 비교가 가능한 32
개국중 29위로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폐암 결장암등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