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일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노동조합, 각대학을 중심으로 투표
참여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구로공단내 일부노조에서는 노동자유권자를 상대로 투표참여캠페
인은 물론 정부와 업주측에 투표권행사를 위한 투표당일의 유급휴일보장
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정선거와 민주실현을 위한 구로시민회의''와 구로공단내 31개 노동
조합은 16일 오전 공단내 주요 거리에서 투표참여및 유급휴일보장을 촉
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가두캠페인을 끝낸후 서울관악지방노동사무소를 방문, 유
급휴일을 실시하지 않는 사업장의 명을 공개할것을 요구하고 이들 사업
장에 대해 노동부가 지도, 감독을 통해 근로자의 투표권행사를 보장해
줄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