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이후 감소추세를 보여온 자동차 재고가 11월에 다시 늘어났다.

13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1월말기준 자동차 재고는 4만8천2백대로
전월보다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재고는 지난7월말 6만대를 넘어섰다가 8월이후 감소추세를
보여 왔다.

자동차 재고가 다시 증가한것은 11월중 현대자동차의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

현대의 자동차 재고는 11월말 1만6천3백대로 전월보다 17% 증가했고 기아는
1만2천3백대로 4% 늘어났다.

쌍용과 대우조선의 경차도 재고가 각각 1천1백대와 1만7백대로 15%씩
증가했다.

조업을 단축하고 있는 대우자동차와 아시아,생산차질이 발생했던
현대정공은 재고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