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인프라 강자 링네트를 가다이주석 대표, 9년 만에 인터뷰“네이버·시스코와 AI IDC 시장 공략내년 보안·클라우드 공격 영업두 자릿 수 이상 성장 도전할 것은행 예금 2배 이상 배당 자신”52주 신고가 대비 주가 반토막그로쓰리서치 “IR·마케팅 강화 필요”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4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네이버·시스코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IDC)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IT 인프라 강자로서 2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에 도전하겠습니다.”이주석 링네트 대표(1954년생)는 지난 13일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2세인 이정민 사장으로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완료했고, 가업승계특례 상속 프로그램이 순항 중인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9년 만에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재무 및 경영지원을 담당하고 이 사장은 외부 고객과 소통 및 밴더사 관계 강화, 사업 확대를 총괄하고 있다. 링네트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28 건물 우림이비지센터 1차 10층에 있는데 2호선 구로디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문턱을 적극적으로 낮추고 있다. 경기 침체로 증시 부진이 이어지자 자본시장 개방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내년에는 통화완화 기조로 돌아서는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중국 증시에 새로운 동력이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해외 뭉칫돈 환영"...외국인 투자 문턱 낮추는 中15일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중국 내국인용 주식인 A주 5355개 상장 기업 가운데 63.38%(3394개)가 외국인 주주를 두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A주를 총 1395억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와 비교해 72만주가 늘었다. 은행 업종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술·장비, 유틸리티 등 업종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중국 농업은행·공상은행을 비롯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 BOE, 수력발전 국유기업 장강전력, 중국의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 금광기업 쯔진마이닝 등이 보유 상위 종목에 올랐다.외국 기관인 적격외국인투자자(QFII),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는 3분기 난징은행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보유 2위와 3위 역시 모두 닝보은행, 시안은행 등 은행주였다.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이 이어졌으나 안정적인 배당을 노린 매수세로 보인다.최근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시장 허들을 낮추고 있다. 지난달 중국 상무부,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은 '외국투자자의 상장회사에 대한 전략 투자관리 방법' 개정안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개인 전략적 투자 허용 △외국인 기관 투자자 보유 자산요건(1억달러→5000만달러) 완화 △공개매수 등 전략적
중국 전기차가 무섭게 전세계를 공략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전기차 출시 불과 6개월만에 세계 1위 완성차 브랜드인 일본 도요타의 전기차 판매량을 제쳤다. 샤오미를 포함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 5곳이 올해 3분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 상위 10위에 포함됐다.12일 시장 조사업체 마크라인스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55개국에서 올해 3분기 판매된 전기차는 전년대비 5% 증가한 252만대에 이른다. 1위 테슬라(43만2000대)를 제외하고 3위권은 모두 중국 업체가 가져갔다. 2위인 비야디(BYD)는 전년보다 9% 늘어난 42만4000대로 테슬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볼보와 로터스 등을 인수한 지리차의 판매량은 무려 전년보다 63% 급증해 20만10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7위 광치그룹(GAC), 9위 링파오(leapmotor·립모터), 10위 웨이라이(NIO·니오)도 순위권에 올랐다. 광치그룹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9만6000대를 팔았고, 링파오와 웨이라이는 각각 78%, 13% 증가한 6만2000대를 판매했다. 20위권으로 넓히면 중국차는 더욱 강세다. 11위는 창안자동차가 가져갔으며 14~20위 모두 중국 브랜드였다.올해 첫 전기차를 출시해 순위권에 든 회사는 샤오미다. 샤오미는 지난 3월 선보인 SU7를 4만대를 판매해 18위에 올랐다. 당초 샤오미는 연내 10만대 계약을 목표로 했는데 이를 이미 넘어섰다. 반면 일본 자동차는 모두 20위밖으로 밀려났다. 닛산자동차(3만4000대)와 도요타자동차(3만3000대), 혼다(2만대)는 22~24위에 나란히 올랐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하이브리드카에 집중하고 있어 전기차 판매량이 낮은 편이다.중국을 제외하곤 4위 제너럴모터스(GM)그룹(18만4000대), 5위 폭스바겐그룹(1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