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을 앞두고 봉급생활자들의 근로자주식저축가입이 급증하면서
저축잔고가 5천억원을 넘어섰다.

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8일현재 근로자주식저축가입자수는
16만4천3백8명 저축금액은 5천1백18억원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중 신규가입자가 하루평균 1천2백90명에 그쳤으나 이번달
들어서는 하루평균 4천5백여명이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등 신규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따라 저축금액도 12월들어 7일동안 1천70억원이 증가,11월한달동안의
증가분(1천2백26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7월말 2백34만원에 불과했던 계좌당 가입금액도 3백11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같이 근로자주식저축가입이 급증하고 있는것은 봉급생활자들이
연말정산시 10.25%의 세액공제를 받아 이자를 미리 지급받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볼수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