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계열사 상품권 남발에 중소상인들 불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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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울산시 동구지역의 상인연합회(회장 이재식/42) 회원 30여명은
8일 오전 11시 시내 전하동 동울산시장에서 현대중공업 등 현대계열사
들이 최근들어 근로자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바람에 생계에 큰 지장
을 받고 있다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상인들에 따르면 현대그룹이 근로자 1인당 7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발행하면서 식료품이나 자전거 등을 현대백화점과 회사내 판매장소에서
만 사용토록해 일반 상점들이 60% 이상 매상이 줄고 있다는 것.
이들 상인들은 지난 5일 동울산 상인연합회 회원 664명 명의로 대통
령 앞으로 보내는 진정서에서 현대중공업이 지난 9월까지 두차례 걸쳐
모두 28억원, 현대정공이 7억원 등 현대계열 6개사가 모두 39억원어치
의 상품권을 근로자들에게 나눠줬다고 주장했다.
8일 오전 11시 시내 전하동 동울산시장에서 현대중공업 등 현대계열사
들이 최근들어 근로자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바람에 생계에 큰 지장
을 받고 있다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상인들에 따르면 현대그룹이 근로자 1인당 7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발행하면서 식료품이나 자전거 등을 현대백화점과 회사내 판매장소에서
만 사용토록해 일반 상점들이 60% 이상 매상이 줄고 있다는 것.
이들 상인들은 지난 5일 동울산 상인연합회 회원 664명 명의로 대통
령 앞으로 보내는 진정서에서 현대중공업이 지난 9월까지 두차례 걸쳐
모두 28억원, 현대정공이 7억원 등 현대계열 6개사가 모두 39억원어치
의 상품권을 근로자들에게 나눠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