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으로 쌓여가는 중소업체의 재고생활용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생활용품 속칭 "땡"처리업체가 등장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플러스 알파는 최근 서울 약수동 사거리에 매장을
개설,"먹는 것과 입는 것"을 제외한 1백여종 1천5백~2천여품목의
재고생활용품을 시중가격보다 30~70%까지 싼가격에 공급하고있다.

고급무선전화기의 경우 60~70%싼 7만8천원에 팔고있으며 시계 카메라등은
최고 70%,침구 수예품은 60~80%의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있다.

현재 1백50여 제조업체와 거래하고있는 플러스알파는 앞으로
남성용피혁제품등 재고의류도 취급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안성 부산 원주등지에 가맹점을 개설하는등 전국적인
체인망도 구축,재고생활용품 판로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