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여건 상당히 개선...북방지역수출20% 증가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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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개도국수요 늘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심해지고는
있으나 선진국과 개도국의 경기가 호전돼 전체적으로 내년중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은 올해보다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내년중 미국 EC(유럽공동체) 일본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올해
전년대비 감소세에서 내년에는 2~3% 증가세로 돌아서고 아세안 중동 중남미
북방국가등에 대한 수출은 20% 내외의 급증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상공부가 분석한 "93년 해외시장 여건및 전망"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블록화추세 가시화 <>수입규제증가 <>환경보호 강화 <>원유 비철금속등
원자재가격 상승등의 불리한 측면이 있기는 하나 <>선진국등 세계경기회복
<>개발도상국 개발수요 증가 <>북방국가정세안정회복 <>달러화
약세지속등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에도 유리한 점이 더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경제의 경우 올해 1%내외의 저성장에서 내년에는 3%수준으로 회복되고
교역증가율도 올해 5%수준에서 내년에는 6~7%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전자부품과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류등이
호전을 보이는 반면 후발개도국의 추격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정용전자제품과 신발,세계적으로 불황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선박등은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선진국과의 통상마찰을 해소하며 세계경기회복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지역별 품목별로 통상및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수출촉진을 지원키로 했다.
상공부가 분석한 내년도 지역별 통상여건과 우리나라의 수출전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대체로 통상마찰은 심해지는 반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효과가
더 클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신행정부가 자국산업우선보호를 주장하고 있고 북미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수출감소요인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펴는
과정에서 사회간접자본투자가 증가하고 민간소비증가로 인한
수입수요회복이 예상된다. 통상압력도 대미흑자국인 일본과 중국등에
타깃이 맞추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약세가 지속돼 내년중 전체 대미수출은 3%정도
신장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컨테이너와 VTR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반면 신발 완구 인형 일반기계 자동차등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C=EC통합으로 역외국의 수출품에 대한 수입규제와 원산지규정
강화,표준화를 통한 품질기준 강화등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있으나
시장통합에 따른 역내경기 활성화로 수입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대EC수출은 일반기계 플라스틱제품 문구류등을 중심으로 약간의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일본=동남아와 중국산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일본기업의
동남아현지생산 추세가 확산되고 있으나 일본정부의 경기부양조치와
수입촉진시책으로 대일수출은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농산물과 섬유직물 기계류의 수출호전이 예상되며 대일수출증가율은 올해
5%감소에서 내년에는 2%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아세안=높은 경제성장으로 아세안국가들의 내년도 수입은 올해보다
13.3% 증가할 전망이다. 아세안의 역내결속이 강화되고는 있으나 통신
전력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급증으로 높은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대체로 전기전자 화학제품 플라스틱등의 수출호조가 기대되며
수출증가율은 올해(24%전망)와 비슷한 23%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북방=중국과 베트남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동구권도
마이너스성장에서 2~3% 성장으로 회복될 것이다. 러시아등 독립국가연합도
정치불안이 진정돼 성장감소폭의 둔화가 예상된다. 물론 동구와
독립국가연합은 만성적인 외환부족과 수입규제등으로 내년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체로 중국에는 철강 금속 화학 피혁 섬유 기계등이,베트남에는 전기전자
섬유 신발 금속제품등이 호조를 지속해 올해와 같은 높은 신장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독립국가연합및 동구지역에 대한 수출은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기타지역=중동 중남미아프리카 대양주등도 올해수준 이상의 수출증가를
기대할수 있다.
중동지역은 전쟁피해복구작업이 본격화돼 섬유나 기계 전기전자제품등의
수출이 호전을 보일 전망이고 중남미는 경제회복이 본격화되며 자본재와
중간재를 중심으로 20~30%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대양주는 호주와 뉴질랜드간 상호협정과 태평양연안 자유무역협정등으로
불록화경향을 띠고 있으나 전체적인 수입자유화로 내년중 약12%수준의
수출증가가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철제품과 자동차 고무제품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아프리카지역은 만성적인 외환부족과 정정불안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남아공에 대한 무역규제해제,각국의 개발계획 추진,환율실세화와
무역자유화등으로 약7%내외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있으나 선진국과 개도국의 경기가 호전돼 전체적으로 내년중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은 올해보다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내년중 미국 EC(유럽공동체) 일본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올해
전년대비 감소세에서 내년에는 2~3% 증가세로 돌아서고 아세안 중동 중남미
북방국가등에 대한 수출은 20% 내외의 급증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상공부가 분석한 "93년 해외시장 여건및 전망"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블록화추세 가시화 <>수입규제증가 <>환경보호 강화 <>원유 비철금속등
원자재가격 상승등의 불리한 측면이 있기는 하나 <>선진국등 세계경기회복
<>개발도상국 개발수요 증가 <>북방국가정세안정회복 <>달러화
약세지속등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에도 유리한 점이 더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경제의 경우 올해 1%내외의 저성장에서 내년에는 3%수준으로 회복되고
교역증가율도 올해 5%수준에서 내년에는 6~7%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전자부품과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류등이
호전을 보이는 반면 후발개도국의 추격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정용전자제품과 신발,세계적으로 불황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선박등은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선진국과의 통상마찰을 해소하며 세계경기회복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지역별 품목별로 통상및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수출촉진을 지원키로 했다.
상공부가 분석한 내년도 지역별 통상여건과 우리나라의 수출전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대체로 통상마찰은 심해지는 반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효과가
더 클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신행정부가 자국산업우선보호를 주장하고 있고 북미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수출감소요인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펴는
과정에서 사회간접자본투자가 증가하고 민간소비증가로 인한
수입수요회복이 예상된다. 통상압력도 대미흑자국인 일본과 중국등에
타깃이 맞추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약세가 지속돼 내년중 전체 대미수출은 3%정도
신장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컨테이너와 VTR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반면 신발 완구 인형 일반기계 자동차등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C=EC통합으로 역외국의 수출품에 대한 수입규제와 원산지규정
강화,표준화를 통한 품질기준 강화등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있으나
시장통합에 따른 역내경기 활성화로 수입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대EC수출은 일반기계 플라스틱제품 문구류등을 중심으로 약간의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일본=동남아와 중국산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일본기업의
동남아현지생산 추세가 확산되고 있으나 일본정부의 경기부양조치와
수입촉진시책으로 대일수출은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농산물과 섬유직물 기계류의 수출호전이 예상되며 대일수출증가율은 올해
5%감소에서 내년에는 2%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아세안=높은 경제성장으로 아세안국가들의 내년도 수입은 올해보다
13.3% 증가할 전망이다. 아세안의 역내결속이 강화되고는 있으나 통신
전력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급증으로 높은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대체로 전기전자 화학제품 플라스틱등의 수출호조가 기대되며
수출증가율은 올해(24%전망)와 비슷한 23%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북방=중국과 베트남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동구권도
마이너스성장에서 2~3% 성장으로 회복될 것이다. 러시아등 독립국가연합도
정치불안이 진정돼 성장감소폭의 둔화가 예상된다. 물론 동구와
독립국가연합은 만성적인 외환부족과 수입규제등으로 내년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체로 중국에는 철강 금속 화학 피혁 섬유 기계등이,베트남에는 전기전자
섬유 신발 금속제품등이 호조를 지속해 올해와 같은 높은 신장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독립국가연합및 동구지역에 대한 수출은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기타지역=중동 중남미아프리카 대양주등도 올해수준 이상의 수출증가를
기대할수 있다.
중동지역은 전쟁피해복구작업이 본격화돼 섬유나 기계 전기전자제품등의
수출이 호전을 보일 전망이고 중남미는 경제회복이 본격화되며 자본재와
중간재를 중심으로 20~30%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대양주는 호주와 뉴질랜드간 상호협정과 태평양연안 자유무역협정등으로
불록화경향을 띠고 있으나 전체적인 수입자유화로 내년중 약12%수준의
수출증가가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철제품과 자동차 고무제품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아프리카지역은 만성적인 외환부족과 정정불안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남아공에 대한 무역규제해제,각국의 개발계획 추진,환율실세화와
무역자유화등으로 약7%내외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