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계,로비 길 막혀 `클린턴 접근' 난관[김형철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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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계가 클린턴 미국 차기 행정부에 접근하는 방법을 놓고 골머리
를 앓고 있다.
아사히신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대통령 당선자는 각료 후보를
고르는 정권인수위원회의 참모나 조언자들에게 엄격한 정치윤리를 요구
하며 정부기관에 대한 로비활동을 금지하고 있어 일본 재계 방미사절단
의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 뒤 일본 경제단체 사절단으로는 처음으로 2일 미국을
방문한 일본경영자단체연맹의 구미경제사정시찰단 나가노 다케시 단장은
출발전 윤리기준 때문에 "차기 정권에 관계하는 특정 인물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되어 좋지 않다는 것이 외무성의 판단"이라
고 말했다. 그는 또 클린턴 진영 인사들과의 접촉범위에 대해 "내가 강
연을 할때 일본의 실정을 알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과 만나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혀 비공식 접촉도 어려우리라는 전망을 했다.
를 앓고 있다.
아사히신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대통령 당선자는 각료 후보를
고르는 정권인수위원회의 참모나 조언자들에게 엄격한 정치윤리를 요구
하며 정부기관에 대한 로비활동을 금지하고 있어 일본 재계 방미사절단
의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 뒤 일본 경제단체 사절단으로는 처음으로 2일 미국을
방문한 일본경영자단체연맹의 구미경제사정시찰단 나가노 다케시 단장은
출발전 윤리기준 때문에 "차기 정권에 관계하는 특정 인물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되어 좋지 않다는 것이 외무성의 판단"이라
고 말했다. 그는 또 클린턴 진영 인사들과의 접촉범위에 대해 "내가 강
연을 할때 일본의 실정을 알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과 만나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혀 비공식 접촉도 어려우리라는 전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