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및 기업연구소 대학등에서 나오는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에
알선,사업화를 촉진토록 지원하는 연구개발 실용화사업단이 오는 9일
발족된다.

4일 과기처는 한국종합기술금융(주)내에 이같은 사업단을 설치,각 연구소
대학 해외기관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화 유망기술을 산업계로 이전하여
기업들이 상품화하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단은 기업들에
국내외의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상품화개발을 위한 장기저리의 실용화
자금도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단은 연구소 대학등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조사하여
개발희망기업체에 알선하고 해외 첨단기술정보를 국내에 소개,기업화하도록
하는 사업을 벌인다. 또 정부출연연구소 대학등의 연구성과중 추진되지
않고 있거나 주변기술 부족으로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개발기술을
희망기업체에 추가개발토록 위탁하거나 공동으로 개발하도록 연결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사업단은 1단계로 한국종합기술금융의 기술기업화센터 기능을 확대 보강해
사업을 정착시킨뒤 최종적으로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독립기구로
발전되도록 한다는 것이 과기처의 계획이다.

선진국에서는 연구소기술의 산업이전을 위한 특별정부기구들이
설치운영되고 있는데 일본의 연구개발사업단 영국의 영국기술그룹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