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국제펀드들의 추가설정이 잇따르고 있어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 전망을 매우 밝게 보고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역외펀드인 세이브앤드 프로스퍼 코리아
펀드(Save & Prosper Korea Fund)는 최근 4천1백만달러를 추가로
설정,총자본금을 6천5백만달러로 증액해 영국계 역외펀드로는 최대규모로
부상했다.

이와함께 한국투신이 지난 9월말에 만든 외수증권인 코리아
오리엔탈트러스트(KOT)도 이달 중순께 5백만달러를 추가 납입,설정금을
1천5백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대한투신이 지난달 초 중도환매된 외수증권 KT40억원어치를 재매각한데
이어 대한 국제펀드의 추가설정은 외국인들이 향후 국내 증시를 밝게보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PKF는 지난7월 2천4백만달러를 초기 자본금으로 하여 설립됐으며 대유
제일 서울증권등이 국내 판매대리인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