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기계(대표 임동희)가 로터리식 용기정렬기를 국산화했다.

공장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플라스틱용기를 일정한 간격으로
정렬하는 로터리식 용기정렬기를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계는 원통형 타원형 각형등 여러가지 형태의 플라스틱용기를
처리할수 있고 불량용기는 자동으로 제거,작업능률을 올릴수 있게
설계돼있다.

또 기존의 수직형 용기정렬기와는 달리 로터리식이어서 좁은 공간에서
많은 용기를 처리할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용기정렬기는 세제 약품등 내용물을 주입시키기에 앞서 작업에 편리하도록
이를 가지런히 배열하는 역할을 하는 기계로 제약 식품 세제업체등이
사용한다.

그동안 로터리식 용기정렬기는 주로 일본 독일등지에서 수입 사용돼왔는데
한동기계는 국산기계를 외제의 약 절반가격수준인 대당 5천만원선에
공급키로했다.

또 동남아 중동등지에 수출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