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오는 2015년까지 12조6천억원을 투입,모든 가입자선로시설을
광케이블화 하기로하고 광분배기술및 광증폭기술등 첨단 광통신분야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해욱한국통신사장은 25일 간담회를 갖고 "종합정보통신망(ISDN)기반구
축과 대도시환경을 고려한 선로시설공법의 개선을 통해 모든 통신선로를
광케이블로 바꾸는 통신선로시설 현대화계획을 확정,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통신선로기술연구개발을 위해 <>기반조성단계(93~
94년)<>자립단계(95~97년)<>고도선진화단계(98~2002년)등 3단계로 나눠
기반조성단계에는 머리카락 굵기의 광케이블 다발을 지하에 설치하기위한
다심광케이블을 개발하고 접속장비의 지하보관장비의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자립단계에서는 광섬유의 접속기술과 광분배기술을 개발하고 복잡한
시내도로를 파헤치지 않고도 선로를 시설및 유지보수 할수있는 터널식공법
즉 비개착시설공법개발과 지상에서 지하에 묻힌 선로의 위치와 상태를
탐지하는 매설물 탐지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고도선진화단계에는 광소자 광증폭기술등을 개발하는 한편 가입자들간의
최적의 선로망구축을 자동으로 지원하는 광가입자망및 광선로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이분야 통신선진국으로 부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