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가 추진중인 방사광가속기건설사업이 급진전,가속기의 핵심부품인
전자석시제품이 잇달아 개발되고있고 본체설치공정율도 27%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이날 포항공대에서 열린 방사광가속기
국제심포지엄에서 방사광가속기 전자링의 핵심부품인 전자석 2극,4극,6극및
보정자석의 시제품을 개발,오는 93년1월부터 전자링설치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방사광가속기본체의 경우 선형가속기전자빔발생장치의 시운전이 끝난 지난
7월부터 설치작업을 시작,이날 현재 총길이 1백50 중 40 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연구소측은 진공챔버의 두번째 시제품도 개발,진공도를 10- Torr(1Torr는
7백60분의1기압)로 맞추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건물공정은 70%정도 진척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