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18일오전 한라중공업의 인천조선소에서 한라건설이 발주한
고성능커터휠(Cutter wheel)준설선의 완공식을 가졌다.

정몽원한라그룹부회장 권기태한라건설사장및 황병주한라중공업사장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준설선은 "한라펌프2호"로
명명됐다.

척당 싯가가 2백억원에 달하는 이 준설선은 한라건설의
영종도신국제공항건설공사등에 대비,한라중공업이 건조한 전장 63.6m 형폭
13m 형심4.1m의 커터휠타입으로 1만2천마력펌프의 고성능준설선이다.

또한 시간당 준설량 2천7백 최대준설거리 6천5백m 준설심도 25m
중앙집중식 통제기능등을 갖추고있어 운전실에서 원격조정및 제어가 가능한
첨단준설선이다. 이밖에 유압식작업스퍼드를 설치,작업장소이동시 1회에
6m이동이 가능하여 준설효율의 극대화및 인력의 최소화등 기존준설선에
비해 성능이 크게 뛰어난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