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11.17 00:00
수정1992.11.17 00:00
경기 용인경찰서는 당원들에게 손목시게 등을 나눠준 국민당 용인군지구
당위원장 구재춘씨(58)를 17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구씨는 지난달 5일 충남 서산간척지 견학을 가기로 하고 모집한 당원 32
명에게 손목시계와 수건 등을 나눠준 것을 비롯, 지난 9월 3일 지구당창당
대회를 치르면서 정주영국민당대표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저서
1천여부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