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저녁 3당정책위의장, 민자-민주 총무접촉 등 다각적인 협상끝에 정부와
국회가 서로 한발짝식 양보해 6% 인상안으로 극적 타결.
이에 앞서 민자 김용태총무와 민주 이철총무는 비공식 접촉을 갖고 6%
인상안으로 잠정 합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총무는 "내가 책임지고 최부총
리를 설득할테니 6% 인상안을 받아들이라"고 요구.
이에 따라 이총무는 장재식정책위의장과 함께 곧 바로 의원회관에서 대
기중이던 김대중대표에게 협상내용을 보고 했고 김대표가 이를 수용키로
최종결심.
민주당측의 6% 인상안 수용방침을 통보받은 민자의 김총무는 이어 최부
총리를 만나 설득을 벌였고 청와대측에서도 최부총리에게 `6% 인상안'' 받
아 들이라고 지시해 추곡가 절충은 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