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이 금융주와 국민주를 중점매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익률은 오히려 건설주쪽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부증권이 지난달중순이후 외국인들의 매수비중이 높은 주요종목별
투자수익률을 산출한결과에 따르면 광주고속의 경우 외국인의
평균매입가격은 주당 1만7백원으로 지난 11일현재 24.3%의 가장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동아건설의 경우도 외국인의 평균매입단가는 1만4천6백20원으로 11일현재
22.4%의 투자수익률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추정됐으며 현대건설은
평균매입단가가 1만3천6백80원으로 투자수익률이 1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주의 경우 평균매입단가가 1만4천6백60원으로 추정된 한신증권의
투자수익률이 11일현재 22.8%로 가장 높은것으로 추정됐으며 럭키증권과
대우증권의 평균매입단가는 각각 1만6천8백90원,1만8천90원으로
투자수익률이 각각 14.3%,12.1%씩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14일 이후 외국인투자가 허용된 포철의 경우에는 평균매입단가가
2만4천3백30원으로 투자수익률이 9.7%에 그치고 있으며 은행주의 경우에는
한일은행 5.6%,신한은행 4.9%등 투자수익률이 5%안팎으로 비교적 부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