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전국 15개 지역에 총시설용량 하루 5백30만톤의
광역상수도 시설이 건설된다.

12일 건설부에 따르면 2001년까지 광역상수도공급비율을 45%까지 끌어올린
다는 계획아래 1조2천343억원을 투입, 15개 광역상수도를 새로 설치키로 했
다.

건설부는 이에따라 올해부터 97년까지 6천991억원을 들여 수도권 V단계,
보령댐계통. 전주댐계통. 낙동강II단계 광역상수도를 건설키로 했다.

내년부터 96년까지는 충주댐계통. 부안댐계통.제주등 3개 지역에 1천982억
원을 투입, 상수도를 설치키로 했다.

또 임진강계통.횡성댐계통. 주암댐II단계.포항권.밀양댐 계통등 5개 지역
에는 1천720억원을 들여 94년부터 98년까지 상수도 건설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밖에 95년-98년까지 1천350억원으로 대청댐II단계.담진댐계통등 2개 지
역에 광역수도를 완공하는 한편 남강II단계 상수도 건설을 위해 97년부터
2000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