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로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동공단 조성에 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이지역 경제계가 공장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10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말 본격 공사에 들어갈 평동공단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일 고제철광주상의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평동공단
공장유치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체및 경제단체를 순방,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차로 10일부터 2일간 현대 쌍용 미원등을 방문하고 연말까지 3회에 걸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또한 광주시도 평동공단의 공장유치를 촉진키 위해 분양대금 납입방법을
완화하는 한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평동공단은 총 1백50만평 가운데 오는 94년까지 82만평을 1차 조성하는데
광주시는 기계 전자 금속등 비공해산업을 중심으로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