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음식료품도매업협동조합들이 연합회를 창립,무자료상품근절등
본격적인 협동화사업을 전개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수원)음식료품도매업협동조합 이사장외
9명은 오는 20일 가칭 한국음식료품도매업협동조합연합회를 설립하고 이를
정점으로한 도소매업 유통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조합은 우선 대대적인 세금계산서 주고받기운동을 전개,무자료상품법람
으로 인해 왜곡된 유통구조를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독자적인 무자료상품단속활동도 전개,지역별 무자료상품의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해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구매및 공동판매등 조합별 협동화사업을 본격화,도매업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음식료품의 최종소비자가격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이들은 특히 제조업체에 수직계열화 돼있는 현재의 도매업구조에서
탈피,종합도매업으로 발전할수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공정한 거래가
보장되는 건전한 거래풍토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