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5일 중국인민건설은행 서울사무소설치를 허용했다.

중국인민건설은행은 정식인가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안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계은행은 중국은행에이어 2개로
늘어나게된다.

중국인민건설은행은 지난54년에 설립된 국영은행으로 일반적인
상업금융업무는 물론 시설자금공여 정부투자기금운용및 국제금융업무를
취급하고있다.

이은행은 총자산 1천2백38억달러에 자기자본이 64억달러로 자본규모가
세계28위(90년말기준)를 기록하고있다.

한편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은행은 지난7월 북경사무소를 설치한
외환은행에 이어 산업은행도 북경사무소설치 본인가를 받아놓고있다.

또 수출입은행과 상업은행은 북경사무소와 상해사무소설치를 내인가받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