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의 급락에 따라 시중자금이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나타낸
단자사로 몰려들고 있다.

3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10월말현재 단자사수신은 19조3천5백46억원으로
전월말보다 무려 1조4천90억원(7.9%)이나 늘어났다.

상품별로는 연 15.0~15.5%의 금리를 유지했던 기업어음(CP)과
표지팩터링어음매출이 1조4천4백27억원(12.9%)이나 급증했으며
어음관리구좌(CMA)도 연15.5~16.0%의 수익률을 유지,3천59억원(5.2%)
증가했다.

반면 꺾기용으로 이동되던 자기발행어음은 3천4백억원(37.4%)이나
줄어들었다.

한편 중개어음잔액은 10월말 현재 전월보다 2천9백98억원이나
감소,4조1백8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10월중 중개어음금리가 연15.9~16.4%로 시중실세금리보다 높아
기업들이 중개어음발행을 대폭 줄인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