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내수위축으로 인한 경기부진이 내년4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은 3일 "93년 국내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경기는 지난 89년7월부터 시작된 하강국면에 있고 과거의 경기수축기간이
17~22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경기하락의 바닥은 92년11월과 93년4월 사이가
될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의 설비투자위축으로 경기저점이후의 회복세도 극히 미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내년에도 본격적인 내수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수출증가에 둔화가 지속돼 경제성장률은 6.6~6.8%에 머물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