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당선 대미국교역 부정적영향..개방압력등 불가피

입력1992.11.03 00:00 수정1992.11.03 00:00

미국대통령선거에서 클린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시장개방압력강화,
미국진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강화등 우리의 대미국교역에 부정적 영
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린턴후보는 부시와는 달리 세계경제리더로
서의 역할보다는 미국국익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대외적으로 경제우선주의와 강력한 대외무역정책의 실시를 표명하고
있어 대통령당선시 대외경제정책상 수퍼 301조등 보호무역주의를 심화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이에따라 대미국흑자국들에 대한 무역보복을 앞세운 시장개방
압력, 환경보호관련 무역장벽, 미현지진출 외국기업들에 대한 세무조
사등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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