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내 높은 수익실현을 목표로하는 주식형 펀드가 새로 선을
보인다.

스포트(SPOT)펀드라고 불리는 새로운 주식형투자신탁은 신탁기간이 전에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조기 상환하는 점이 기존상품과 크게 다르다.

정부는 29일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에 증시상황에 따라 펀드
설정당시의 특정 테마를 설정,해당종목을 집중 편입시키는 단위형
투자신탁의 발매를 인가했다.

신탁기간은 2년이나 펀드 수익률이 1년이내에 20%에 이르거나 2년이내에
35%를 달성하면 즉시 펀드를 해지한다.

주식편입비율이 95%로 이제까지의 주식형 상품에 비해 매우 높은 이
상품은 펀드규모를 50억원 내외로 소규모화하여 모집및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한편 투신사의 자금부담을 최소화하고있다.

증시상황에따라 투자대상이 변하므로 스포트펀드라고 불리기도하는 이
상품은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이 대상이 되는 로 하이((Low-
High)펀드,통신 반도체등 관련주식이 집중되는 하이테크펀드,해당업종
우량주식으로 구성되는 블루칩(Blue-Chip)펀드등으로 구별된다.

최근 일본의 주식형펀드는 스포트형이 주류를 이루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