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이탈리아 에니켐사,중국국제투자신탁공사(CITIC)와 합작으로
홍콩에 연산 7만5천 규모의 폴리스티렌(PS)공장을 30일 준공,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공 에니켐 CITIC는 홍콩PS공장건설을 위해 홍콩페트로케미컬사를
설립,지난 2년3개월동안 3-3-4의비율로 8백억원을 들였다.

이번 공장은 범용PS 3만 ,고광택 반투명 PS 4만5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홍콩페트로케미 사는 CITIC를 창구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중국시장에
수출할 방침이다.

홍콩공장가동으로 유공은 울산공장에서 연22만5천 규모로 생산중인
SM(스티렌모노머)을 원활하게 소화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공은 PS공장가동에 필요한 연7만~8만 상당의 SM을 에니켐사와 절반씩
공급한다.

이번 합작사업을 계기로 유공은 유럽PS업계의 선두주자인 에니켐사와
중국대외무역창구인 CITIC와의 협력체제를 다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