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재단법인 푸른동산이 점유,사용하고있는 사적제201호 "태강릉"
(태릉)내 휴게지역 1만2천5백여평을 환수키로 했다.
이지역은 문화부가 관리해온 국유문화재 재산으로 지난71년 제2회 아시
아선수권대회이후 국민체육진흥재단에 사용을 허가했으나 체육진흥
재단이 다시 사격연맹에 전대,지난79년부터 이곳에 재단법인 푸른동산을
설립해 각종 위락시설을 갖추어 놓고 영업행위를 해왔다.
문화부는 지난91년3월27일 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푸른동산측이
반환을 거부,다시 1년간 연장했으나 현재까지 지상시설물을 철거하지 않음
에 따라 오는11월7일까지 이에 응하지 않을때에는 시설물을 강제철거
하고 이 지역을 환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