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높아지고있다.
26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적합판정을 받은 수입식품 5백2건가운데
중국산 농수산물이 51건으로 전체의 10.1%를 차지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2백46건중 42건으로 17%로 높아졌다.
내용별로는 수입과정에서 부패되거나 변질된 것이 33%(14건)로 가장
많았고 허용기준치 이상의 일반세균 검출 19%(8건),대장균 양성반응과
농약검출이 각각 9.5%(4건)의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산 수입식품가운데 부패변질이 부적합의 45%를
차지했고 일반세균과 대장균검출이 미미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이 부분의
부적합률이 크게 높아진것으로 분석됐다.
부적합판정을 받은 중국산식품의 수입가격은 최고18만6백94달러에서
50달러까지 다양한 편으로 수입업자들이 대금을 지불한 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도 상당수 있어 외화손실이 적지않은것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수입식품의 부적합률은 전체 9만7천3백77건중 5백2건으로
0.5%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