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대형냉장고 수입판매를 중단하고 자체생산에 나선다.

대우전자는 19일 광주공장에 설립중인 5백 급이상 대형냉장고 생산라인을
11월말께 완공한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에따라 오는 11월부터 미국GE사 대형냉장고의 수입판매를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34억원을 투자,설립중인 새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대형냉장고를
연간 24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가전업체중 금성사와 삼성전자가 5백 급이상 대형냉장고를 생산하고
있으나 대우전자는 인천공장에서 3백 4백 급 중형냉장고만 생산해왔다.

대형냉장고에 대한 국내수요는 냉장고총판매량의 3%미만이나 소비자의
대형화선호추세에 따라 그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