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지하철공사등 4개 서울시투자기관 고위간부의 80%가 퇴직공무원이나
군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서울시가 국회내무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하철공사 도시
개발공사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강남병원등 4개 서울시투자기관의 부장
급이상 임직원 70명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56명이 퇴직공무원, 군-정당출신
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별로는 서울시공무원출신이 36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정부부처
공무원 12명, 군출신 6명, 정당출신 2명이며, 전문인력고용은 전체의 20%인
14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