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계열기업군 소속기업체중 56.6%가 자기자본지도비율에 미달하는등
재벌들이 재무구조개선노력보다는 여전히 문어발식 확장에 치중하고있다.

은행감독원은 16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30대 계열기업군내 5백
23개업체중 2백96개가 당국이 권장하는 자기자본지도비율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기자본비율이란 총자산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로 당국은 재벌
의 재무구조 건전화를 유도하기위해 업종 및 업체별로 자기자본지도비율을
정해놓고 이에 미달할 경우에는 기업투자등에 불이익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