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오는 2001년에 해외부문매출을 전체의 32%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20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공은 12일 창립30주년을 맞아 내놓은 "유공의 미래비전"에서 2001년
목표를 매출20조원의 종합에너지및 화학 정보 통신회사로 설정했다.

유공은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96년까지 해외합작기업설립및
해외기업인수합병(M&A)을 주내용으로하는 제2단계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공은 2001년까지 2천5백억원을 투입,대덕연구단지내 17만평대지에
연구원3천여명을 확보할 종합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유공은 미국캠프드레서&매키사의 정밀진단결과를 바탕으로 2000년에
국내예상법적규제치를 1단계인 94년까지 충족시키고 2단계인 2000년에는
선진국관리기준을 넘는 수준으로 환경관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선경정보시스뎀과 YC&C등이 축적해온 정보 통신사업 경험을
활용,세계일류의 시스템통합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