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6일 ''만국의 노동자여''란 시집으로 잘알려진 노동
자시인 백무산씨를 주민등록변조혐의로 입건, 안기부 대전분실로 신병
을 이첩했다.
안기부는 백씨가 구속된 박노해씨등 사노맹 관련자들이 활동한 잡지
''노동해방문학''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던 점을 들어 사노맹관련부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