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연15.50%(3년만기 은행보증채기준)에서 안정세를
나타냈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815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됐으나 무난히 소화되는
분위기였다.

이날 발행된 유공의 무보증채권 500억원어치는 연15.60%라는 낮은 수익률로
투신사쪽에서 사들였다.

오전중에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포인트 높은 연15.55%의 수익률로
거래됐으나 오후들어 매수세가 다소 늘어나며 연15.50%를 유지했다.

은행등의 매수규모가 다소 줄어든 가운데 중앙투신사와 지방투신사가
주매수세력을 형성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예금이탈현상이 나타나
보험사등이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함에 따라 전반적인 자금여유가
줄어들었다. 자금이 다소 경색되고 있으나 평소의 월말에 비해서는
자금수급이 원활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