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9.23 00:00
수정1992.09.23 00:00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22일 전교조문제와 관련, 자신이 연말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전교조를 합법화시키겠으며 집권3개월이내에 해직교사를
전원 복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복직을 위한 전국교사
추진위''(전교추) 시도위원장단의 방문을 받고 "민주당은 전교조운동의
합법화를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며 국감을 통해서도 싸워주겠지만 근본적
인 해결책은 정권교체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