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남북한 상호핵사찰실시등 일련의 조건이 충족되면 북한과의
직통전화개설등을 포함한 양국 관계개선책을 준비중이라고 일본 마이니
치신문이 20일 미 정부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미국의 관계개선책은 직통전화 개설,북한 외교관의 미국여행제한 대
폭 완화,미 크레디트카드의 북한내 사용허가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그러나 이같은 관계개선책이 실현되려면 먼저 남북한 상호핵
사찰 실시,북한의 중동지역등으로의 미사일 수출 중지,한국전쟁에서 실
종된 미군의 유골 반환등의 조건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이 신문은 보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