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범죄가 일반화-대형화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
다.
컴퓨터범죄는 컴퓨터 이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발생빈도가 늘어날뿐
아니라 그 피해액도 대형화하는 추세이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73년10월 서울 반포 AID아파트 부정추첨사
건으로 컴퓨터범죄가 사회문제화한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대형컴퓨터
범죄는 45건에 이르고 있으며,매년 발생건수가 30%가량 늘고 있는 것으
로 집계됐다.
컴퓨터범죄중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건수는 전체의 77.8%인 35건으로
컴퓨터범죄가 금융기관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