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의 전력소비량은
7백57억1천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9%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5년동안의 연평균 증가율 13.3%에 비해 2.4%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전력소비 증가율은 특히 1.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했으나 2.4분기에는 10.6%,7 8월에는 9.5%로 둔화돼 시간이 지날수록
둔화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전기를 많이 쓰는 1백개 대형건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이들1백개 대형건물의 올 1 8월중 전기소비량은 사무자동화기기 보급확대와
설비 신.증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늘어난 8억?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