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말 현재 임금수준이 가장 높은 직종은 행정 관리직으로 생산및
관련직보다 월평균 임금이 1백60.9%가 높은 1백33만2천1백원에 달했다.

이같은 사실은 노동부가 지난해 6월말 현재 상용근로자 10인이상 사업체중
4천1백개소에 소속된 47만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15일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생산및 관련직의 평균임금을 100으로 할때 행정
관리직이 260.9인 1백33만2천1백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문 기술직
77만6천9백원,사무관련직 60만1천7백원,생산및 관련직 51만6백원,판매직
45만4천3백원,서비스직 43만3천원등의 순이었다.

이들 직종의 임금을 남녀로 구분할때 남자의 평균임금은
68만7천1백원(평균연령 35.2세,평균 근속연수 5.0년),여자의 평균임금은
38만5천1백원(평균연령 28.6세,평균근속연수 2.6년)등이며 지난해 6월말의
정액및 초과급여액을 포함한 남녀평균은 58만9천5백원이었다.

이는 지난 90년의 같은시점의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 50만2천원보다
17.45%가 오른것이다.

사업장 규모별 평균임금은 상시종업원 5백인이상이 65만4백원,3백 4백99인
62만2백원,1백 2백99인 57만9천1백원,30 99인 55만4천7백원,10 29인
54만2천원등으로 사업장 규모가 클수록 임금수준이 높았다.

경력별 평균임금은 1년미만이 40만5천9백원,1 2년 45만8천9백원,3 4년
52만8백원,5 9년 63만9천9백원,10년이상 86만6천3백원등으로 근속연수
10년이상의 임금이 신입근로자보다 1백13.4%가 많았다.

임금계층별로 40만 49만9천9백원대에 14.8%가 몰려 있고 50만
59만9천9백원 12.3%,60만 69만9천9백원 10.4%등 40만 70만원대에 37.5%의
분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