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지구의 상업용지가 모두 팔렸다. 또 하남신장지구의 단독택지
1차분도 매각완료됐다.

15일 토개공에 따르면 분당남쪽에 위치해 소분당으로 불리는
용인수지지구의 상업용지77필지가 지난5월 공급공고이후 4개월만에
매각완료됐다.

용인수지지구의 상업용지는 평당평균가격이 2백80만원선으로 주로 수원
용인 서울지역의 개인부동산업자들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수지지구에서는 또 근린생활시설용지 1차분 14필지전부와
단독택지1차분 1백45필지중 83필지가 팔려 매각이 순조롭다.

토개공은 또 하남신장지구의 단독택지1차분 92필지를 공급공고가 나간
7월이후 2개월만에 이날 모두 팔았다.

토개공은 용인수지지구의 잔여단독택지 2백3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하남신장의 단독택지 2백여필지를 10월이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용인수지와 하남신장의 용지매각이 이처럼 순조로운것은 이들 지역이 각각
분당전철선과 올림픽도로를 이용하수있을만큼 지리적여건이 좋은데다
용지가격이 신도시에 비해 싸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단독택지의 경우
토지채권매입의무가 없는것도 순조로운 매각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토개공은 "이들 2개지역과 고양화정지역은 신도시에 못지않은 지리적
이점이 있어 부동산경기침체속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고양화정지구의 상업용지도 연내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