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류수입이 아시아NICS(신흥공업국)로부터 중국으로 급격히 전환
되고있는 가운데 전자제품을 비롯한 신규제품의 수입은 아세안, 즉 동남아
국가연합(ASEAN)으로 전환되고 있다.
11일 무공이 일본무역진흥회(JETRO)백서를 분석한바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
의 제품수입은 천안문사건의 영향이 있었던 90년을 제외하고 86년이후 섬유
제품을 중심으로해 두드러진 증가추세를 보인 가운데 91년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82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섬유제품수입은 의류품을 중심으로 모든 종류에 이르는 일본의 의류품
수입이 아시아NICS로부터 중국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섬유제품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82년의 11.8%에서 91년엔
35.1%로 확대된 반면 NICS는 55.2%에서 33.4%로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