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페리가 독점해오던 한일간 최단 거리코스인 부산-시모노세끼항로
가 남성해운이 가담함으로써 경쟁수송체로 돌입했다.
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일운송해운업체인 남성해운은 국적화물선사
로선 처음 부산-시모노세끼간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1일부터 개설하고
이날 하오 6시 부산항 제1부두 11번선석에서 세미컨테이너선박인 "씨
유닉스"호를 첫 출항시켰다.
남성해운은 주3항차 운항하게 될 "씨 유닉스호"투입에 이어 시모노세
끼항의 전용부두가 확보되는 오는 11월부터 추가로 1척의 배를 투입,
매일 운항 체제로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