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주동안 37.9%(1천1백원)나 주가가 뛰어 올랐다.

7일연속 상한가행진이 벌어졌으며 상한가주문으로도 물량확보가 힘들
정도의 강력한 매수세가 형성됐다.

지난주중 평균 하루거래량은 8백주정도로 전전주의 2천7백주수준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는데 주가상승과 더불어 매물공백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종목이 폭등세를 나타낸데는 저가주로서 장세호전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8.24"증시대책발표를 전후해 주식시장의 매기가 저사주에 대거
몰려들었던 시장흐름을 가장 잘탄 종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지난26일 나온 고정자산처분공시가 상승 가속도를 붙여주었다.

이 공시에따르면 한독은 장부가가 52억원인 경기도안산시목내동소재
반월공장을 87억원에 9월30일 처분키로 계약을 맺어 특별이익발생이
기대된다.
매물공백현상으로 미뤄봐 추가상승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지난 1주일사이에 11.8%(3천원)주가가 하락했다.
부도발생이나 법정관리신청으로 관리대상으로 떨어져 주가등락률이
들쭉날쭉하는 종목들을 제외하면 지난주중 하락률이 가장 컸다.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3일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 종목은 연초 2만6천원에서 시작해 4만원대까지 올라갔다가 지난4월초를
고비로 장기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세에 대한 뚜렷한 배경을 찾기 힘들었었는데 이번 강세장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반등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상반기영업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이 주식의 가격이 한단계
낮아지는 조정국면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두산기계는 금년상반기중 반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8%나 감소한
2억1천만원에 그쳤고 매출액 역시 12%의 감소를 면치 못했고
금융비용부담이 84%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