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중동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이지역의 수출비중이
각각 10%에 육박하고 있다.

30일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중동지역으로의 자동차수출은 올들어 7월말까지
2만2천1백5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천9백10대보다 3백51%나 늘어났고
이미 지난해연간실적 1만4천2백23대를 넘어섰다.

중남미지역도 같은기간중 1만9천6백41대의 수출로 3백5% 증가했고 지난해
연간실적 1만3천1백77대를 초과했다.
이에따라 자동차의 수출시장비중은 중동이 9.8%,중남미가 8.7%로 높아져
10%에 육박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의 수출비중은 중동과 중남미가 각각 3.6%와 3.4%수준이었다.

사우디 이란등 중동지역은 걸프전이후 자동차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중남미의 나라들은 수입규제를 풀어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수출실적은 현대 9천3백43대(증가율3백59%) 대우
7천5백10대(3백96%) 기아 4천1백94대(5백66%)등이고 중남미시장은 현대
8천8백22대(1백70%) 기아 7천3백61대(6백15%) 대우 1천9백41대(4백23%)
아시아 1천1백1대(1천7백5%)의 실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