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오는 10월13일의 `대범죄 전쟁''선포 2주년을 앞두고 24일부
터 `범죄소탕 50일 작전''에 돌입했으나 주요 미제강력사건 수사가 겉돌
고 있어 일과성 행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범죄소탕작전의 구체적 실행방침으로 경찰력을 총동원,
우범지역과 범죄유발업소를 매주 1회이상 기습단속하고 현행 당직근무
위주의 형사 운영체계를 검거위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같은 경찰의 구태의연한 투망식 단속위
주계획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