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지역주의화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최근수년동안
크게 늘고 있으나 일본에 비해 아직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있으며
대만에 비해서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는 2백46건,7억5천6백6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20건,
4억2천4백7만9천달러에 비해 금액기준으로 7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까지 1천6백51건,33억4백51만2천달러였던 국내기업의
해외투자 누계는 올 상반기까지 1천8백97건,40억6천57만2천달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