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강서경찰서는 20일 가짜 외국대학및 무명외국대학 국내분교와 상
담소를 차려놓고 학생과 기독교신자들에게 종말론을 강조,20여명으로부터
4천8백여만원을 갈취한 이경훈씨(35,서울 강남구 역삼동657의10)를 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8년 서울강남구 역삼동에 한국상담훈련원
과 미국 라엘대학 한국분교 사무실을 개설,운영하면서 "나는 메시아다.
곧 종말이 온다.모두 재산을 처분해 엘리아를 만나러 가자"며 학생40여명
으로부터 30만원에서 120만원씩의 수강료를 받아왔다는 것.